『월가 대가들은 왜 항상 “일기를 썼을까?”』
– 투자자 감정 관리법의 모든 것
“돈이 아니라 감정이 손실을 만든다.
기록하지 않으면, 절대 성장도 없다.”
– 하워드 막스
✦ 투자의 진짜 적은 ‘감정’이다
수많은 책에서 말한다.
“공포에 사지 말고, 탐욕에 팔아라.”
“감정에 흔들리지 마라.”
“냉정하게 숫자를 봐라.”
하지만 사람들은 감정에 흔들리고,
손이 먼저 움직이고,
후회는 항상 ‘기록되지 않은 자리’에서 생긴다.
투자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실수는
**"내가 왜 그때 그렇게 행동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것"**이다.
✦ 월가의 전설들도 ‘일기’를 썼다
✔ 제시 리버모어
투자의 전설이자, 최초의 트레이더 중 한 명.
그는 매일 자신의 거래 후,
감정 상태, 판단 근거, 시장 분위기를 기록했다.
결국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를 무너뜨린 건 시장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다.”
✔ 폴 튜더 존스
해지펀드계의 대가.
그는 매 거래 후 자신에게 질문했다.
“지금 이 포지션을 유지하는 건
시장이 맞아서인가, 내가 틀리기 싫어서인가?”
그는 ‘트레이딩 일지’를
심리 모니터링 도구로 활용했다.
✦ 투자일지 = 감정 해독기
사람은 자기 감정을 모른다.
특히 돈이 오갈 때는 더 그렇다.
→ 손해를 보면 감정이 뭉개지고,
→ 수익을 보면 판단력이 왜곡된다.
이때 필요한 건 객관화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유일한 도구가
바로 기록, 즉 투자일지다.
✦ 투자일지에 꼭 써야 할 5가지
① 매수/매도 이유
- 단순한 차트 분석이나 뉴스 반응이 아니라
- 지금 이 타이밍에서 왜 들어갔는지를 명확히 적기
② 감정 상태
- 불안, 기대, 조급함, 확신 등
- 그때의 감정 상태는 판단의 질을 결정한다
③ 시장 분위기
- 뉴스 헤드라인, 주변 반응, 커뮤니티 분위기
- 외부 요인이 판단에 미친 영향을 확인
④ 내 행동의 원인
- “판단”에 의한 것인가, “충동”에 의한 것인가?
- 남 때문인가, 나 때문인가?
⑤ 후속 피드백
- 결과가 나온 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질문
“내가 틀린 이유는 뭔가?”
“내가 맞았다면 운인가, 구조인가?”
✦ 감정 리포트를 쓰는 사람만이 성장한다
투자는 단순히 수익률의 싸움이 아니다.
자기 감정과 구조를 이해하는 싸움이다.
대가들은 수익률보다
‘내가 어떤 패턴에 흔들리는가’를 중요하게 본다.
→ 그들은 감정 리포트를 쓴다.
→ “어떤 상황에서 불안해하는가?”
→ “어떤 손실이 반복되고 있는가?”
→ “익절을 못 하는 진짜 이유는?”
이걸 모르면,
똑같은 실수를 다음 장세에서 반복하게 된다.
✦ “왜 그때 그런 선택을 했지?”라는 질문의 힘
우리는 보통 결과에만 집중한다.
하지만 대가들은 ‘과정’에 집중한다.
✔ 수익이 났다 → “그 판단은 구조적으로 맞았는가?”
✔ 손해가 났다 → “감정적 실수는 없었는가?”
이 과정을 기록하지 않으면
성장은 없고,
똑같은 실수만 반복된다.
✦ 투자일지는 다음 사이클의 무기가 된다
폭락장, 변동장, 이슈 장세…
상황은 달라도, 사람의 심리는 거의 똑같이 반복된다.
그때
📌 예전에 남긴 내 감정 기록이
📌 다음 투자 사이클에서 ‘지침서’가 된다.
“그때도 이랬지.”
“이때 충동적으로 샀었지.”
“지금은 그때랑 다르다.”
→ 이 ‘자기 대화’가 있는 사람은
→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 마무리의 문장
투자는 수익보다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에 가깝다.
감정을 기록하지 않으면,
판단도 기억되지 않는다.
그리고
기억되지 않은 투자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나는 돈보다 나를 이기기로 했다.”
그 말이 당신의 투자 일지 첫 문장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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