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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폭락장에서 사야 할 종목 기준』– 대가는 공포에 사지 않는다

by junne910 2025. 5. 5.

『폭락장에서 사야 할 종목 기준』

– 대가는 공포에 사지 않는다.  기준에 산다.

“시장이 무너질 때, 가장 싸지는 건 가격이 아니라 ‘판단력’이다.”


 

 

주식시장이 무너질 때,
대부분의 사람은 팔 타이밍을 찾는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은 그때 ‘살 종목’을 찾는다.

그들은 누구나 아는 ‘폭락은 기회다’라는 말을
이론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진짜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폭락장에서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가?”

 

이 글은 단순한 감정적 용기가 아니라,
구조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대가들의 방식을 정리한 것이다.


1. 폭락장엔 싸다고 아무거나 사면 안 된다

 

폭락장은 ‘무너지는 것’과 ‘떨어지는 것’을 구별해야 하는 시장이다.

  • 떨어지는 종목: 공포에 눌려 저평가된 종목
  • 무너지는 종목: 사업모델이 흔들리고, 재무가 악화된 종목

 

대가들은 이 둘을 날카롭게 구별한다.
“가격 하락 = 기회”라는 단순한 공식을 믿지 않는다.

"싸졌다고 모두 살 필요는 없다.
오히려 진짜 기회는, 무너지지 않은 회사가
‘무너진 것처럼 보일 때’ 생긴다."


2. 대가들의 핵심 체크리스트

 

✅ ① 재무 구조

 

폭락장은 기업의 체력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 유동비율 100% 이상
  • 부채비율 안정적 (100~200% 이내)
  • 영업현금흐름이 플러스인 기업
    → 외부 자금 없이도 버틸 수 있어야 한다.

 

✅ ② 업종의 생존 가능성

 

위기가 끝난 뒤에도 살아남을 업종인가?

  • 사람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산업: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 정부가 절대 포기하지 않을 분야: 금융, 인프라, 에너지
  •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수혜주: 클라우드, 반도체, 통신장비

폭락장은 산업이 ‘서열 정리’되는 구간이다.
→ 미래가 있는 산업인지 아닌지를 구별해야 한다.

✅ ③ 시장의 관심이 ‘꺼진’ 종목

모두가 주목할 때가 아니라,
모두가 외면할 때가 가장 안전하다.

예:

  • 언론에 등장하지 않는 종목
  • 거래량이 줄어든 우량주
  • PER이 비정상적으로 낮은 기업

“진짜 기회는 소음이 줄어든 자리에서 시작된다.”


3. 언제 사야 할까?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대가들은 이렇게 말한다.

“칼날이 바닥에 닿는 순간을 예측하려 하지 말고,
이미 꽂힌 칼을 조심히 뽑을 수 있는 시점을 기다려라.”

📉 대가들이 보는 타이밍 시그널

  • 하락폭이 둔화되기 시작한다
  • 거래량이 극단적으로 줄고, 매도세가 둔해진다
  • 가치 대비 가격 괴리가 과도하게 벌어진다 (PER, PBR 기준)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나타나면,
대가는 서서히 매수 포지션을 열기 시작한다.


4. 사야 할 종목의 조건은 ‘감정과 무관해야’ 한다

폭락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종목’을 먼저 떠올린다.

 

→ 내가 예전에 손실 봤던 종목
→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인기주
→ 단타로 수익 내봤던 테마주

 

하지만 대가들은
**‘감정이 섞인 종목은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좋은 종목은 뉴스가 아니라,
손익계산서에서 나온다.”


5. 폭락장에서 주목할 구체적 유형

초우량 기업의 ‘할인된 기회’
→ 삼성전자, 애플, 코스트코 등
→ 누구나 아는 기업이지만,
폭락장에서만 잠깐 가격이 무너진다.

 

장기 캐시카우가 있는 중소형주
→ 수출 비중이 높거나, 특정 제품군 점유율 1위
→ 대기업 납품 구조인 경우도 안정적

 

역사적으로 위기를 잘 버텨온 기업
→ 2008년, 2020년 위기 당시 재무제표가 견조했던 기업
→ 위기를 견딘 회사는 다시 견딜 가능성이 높다.


6. 대가들은 한 번에 다 사지 않는다

폭락장에서의 핵심은 ‘분할 매수’다.

  • 한 번에 전액 매수 ❌
  • 타이밍 잡다가 기회 놓치기 ❌

그들은 이렇게 행동한다:

  1. 우선 20%만 진입
  2. 추가 하락 시 30% 더
  3. 바닥 확인되면 나머지 50% 매수

→ 이 구조는 ‘불확실성’을 이기는 시스템이다.


🌀 마무리의 문장

폭락장은 불안정한 사람에게는 지옥이지만,
기준이 있는 사람에게는 천국이다.

진짜 대가는 말한다.

“나는 공포 속에서 움직이지 않는다.
나는 기준 속에서 움직인다.”

 

그 기준이 있다면,

 

폭락장은 인생에서 가장 저렴하게
가치를 살 수 있는 순간이 된다.